책을 많이 구입하고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읽은 후에는 책장 한 곳에 자리만 잡고 있는 책이 꽤나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책이 많지는 않은데 몇 권 되지 않는 책도 몇 년째 전혀 보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몇 년 전부터 yes24를 통해 중고책을 소소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가 되면 직접 포장을 해서 배송을 해주는 방식이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yes24에 바로 판매하는 것보다는 훨씬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커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책을 올려놓고 판매가 되면 배송을 해주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yes24에서 직접 중고책을 판매하는 방법과 판매 후기 등 공유합니다.
yes24에서 중고책 판매하기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곳은 yes24와 알라딘이 있는데 두 곳 모두 한 번에 다 팔아버리는 방법이 있는데 두 곳 모두 책의 바코드를 찍으면 얼마에 매입을 하는지 매입가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귀찮아서 이 방법으로 판매를 할까 했었는데 책의 매입가가 너무 낮았습니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한꺼번에 모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에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직접 그냥 판매를 해볼 생각으로 가지고 있는 책들을 직접 올렸고 아주 소소하게, 잊어버릴만하면 한 번씩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신규 주문이 한 건 들어와서 저의 중고샵에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책을 올린 건 2021년이고 당시에 약 50권의 책을 올렸는데 지금까지 몇 년간 10권의 책이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도 한 두 권씩 등록을 해서 현재 판매 중인 책은 57권입니다.
중고 물품을 판매하려면 제품의 사진을 찍고 올리고 해야 하는데 상태가 좋은 책의 경우 책의 제목만 입력을 하면 yes24에 있는 책의 정보로 서적을 등록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판매가 되면 이렇게 판매가 되었다고 톡이 옵니다. 총 10권의 책이 판매되었는데 잊고 있으면 한 달에 한 번, 또는 3, 4개월에 한 번, 완전히 잊고 있으면 6개월에 한 번, 1년에 한 번, 이런 식으로 문자가 온 듯합니다.
책을 올려만 놓으면 잊어버리고 있어도 판매가 되면 문자가 오니 그떄 확인하고 발송을 하면 됩니다.
알림톡을 확인한 후 yes24에 접속을 하면 어떤 책이 판매되었고 누가 구입했는지 나오는데 이를 확인한 후 구매자의 주소로 책을 잘 포장해서 발송하면 됩니다.
그동안 판매된 금액을 확인하니 78,900원이 있다고 나오네요. 초반에 2만 원 정도를 출금을 한 적이 있으니 10권을 판매하고 받은 금액은 약 10만 원 정도 될 듯합니다. 다만 이 10만 원은 순수 책 가격이 아니라 택배비가 포함된 금액이라 10권을 택배로 보낸 금액을 제외하면 약 7만 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상세 내역을 보면 책이 판매되어 구매자에게 책이 발송되고 나면 판매금액에서 10%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정산이 됩니다. 정산금은 택배비가 포함된 금액이라 10%가 아닌데 예를 들면 책이 7천 원에 판매가 되면 700원의 수수료를 떼고 6,300원이 적립이 되는데 여기에 택배비 3,000원이 플러스가 되어 총적립금은 9,300원이 됩니다. (현재는 3,300원으로 택배비가 인상되었습니다.)
적립금은 출금 신청을 하면 통장으로 다음날 입금이 되는데 저는 초반에만 한 번 출금신청을 하고 이후로는 출금을 하지 않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인기 서적은 아니다 보니 판매가 아주 잘 되지는 않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yes24에 모두 한꺼번에 판매를 했더라면 현재는 판매할 책이 남아있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10권을 판매한 금액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yes24에 중고책 판매 시 판매 후기, 그리고 정산 금액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책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경우에는 yes24에 바로 판매하기로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만 반드시 빨리 판매할 필요가 없다면 적당한 가격을 책정해서 직접 판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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